맛집

인천 만수동 등갈비 맛집 초심 직접 리뷰

여릴 2024. 2. 9. 14:1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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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도 많고 가격도 적당했던 만수동 등갈비 맛집 리뷰  

 

초심

인천광역시 남동구 하촌로 63

 

다녀온지는 꽤 되었지만, 기억 속에 남도록 맛있는 만수동 등갈비 맛집이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!

내돈내산으로 찾아갔구, 엄마 아들(ㅋㅋㅋ).. 친오빠랑 저랑 셋이서 같이 갔어요~

 

 

위치는 인천 만수동 만수역 3번 출구 근처에 위치해 있고, 주차는 바로 앞에 할 수 있는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긴 한데요.

북적거리는 시간대에 찾아가면 상당히 주차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차를 두고 가셔도 좋겠습니다.

사람들이 많이 있을 땐 웨이팅도 하기 때문에 기다리는 공간도 따로 준비되어 있었네요.

 

 

안으로 들어가보니 공간도 넓고 좌석도 많은 편에 속했는데, 앉자마자 사람들이 우르르 들어오셨습니다.

테이블이 동그랗게 되어있고, 레트로풍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가게인데 깔끔함까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. 

이 날 비가 내렸어서 더 뭔가 운치있는 느낌이었어요.

 

 

인천엔 사실 친구 아님 오빠 외에 올 일이 없기 때문에 자주 오는 편은 아니에요.

주문을 하고 나니 기본세팅을 정갈하게 해주셔서 보니까, 소금구이를 찍어먹는 소스였습니다.

저희는 매운 등갈비를 주문해서 별로 찍어먹을 일이 없었어요!

   

 

전체적으로 볼 수 있는 반찬 세팅 모습입니다. 반찬들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곁들이기도 좋겠더라구요.

만수동 맛집 초심의 동치미는 시큼한 맛이 강해서 살짝 놀랐습니다.

  

 

등갈비는 총 3인분을 주문했고, 매운맛이어서 그런 지 붉은 양념으로 도배돼 있네요.

3인분인 이유인 것도 있지만.. 제가 사는 동네에서 주문하는 3인분이랑 조금 다른 느낌이에요.

양이 더 많은느낌? 심지어 살도 두툼하게 잘 붙어있어요.

 

 

화력 좋은 숯불에 올려주고, 함께 챙겨주신 버섯과 떡도 같이 올려 구워줬습니다.

양념이니 금방 탈 수 있어서 자주자주 체크하며 뒤집어 주어야 합니다.

 

 

뜨겁고 손 델 수 있으니 이중으로 장갑을 끼워줘요.

1차로 목장갑을 낀 후 위로 비닐장갑을 껴 주었답니다.

  

 

노릇하게 구워지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니까, 배고팠던 감정이 밀려오더라구요.

그냥 빨리 먹고 싶다는 생각 뿐이었어요.. 아마 초벌돼서 나오긴 할 건데, 그래도 당연히 구워야죠!

  

 

확실히 타지 않도록 잘 돌려가면서 익혀주니까 점점 더 먹음직스러워졌어요.

중간중간 태운 부분은 착각입니다! (ㅋㅋㅋ)

매운 등갈비라고 했지만 과하게 맵지도 않고 적당하게 매콤한 맛이었어요.

다만 맵찔이다, 하시는 분들께는 아주 살-짝 맵지 않을까 싶습니다.

 

 

떡과 버섯도 숯에 구워져서 육즙 가득 익으니 마음에 들었구요.

맵달한 맛이지만, 매운 것 못 드시는 분들껜 뭔가 맛이 중화될 수도 있겠구나 싶었어요.

  

 

마지막으로 잔치국수가 드시고 싶다던 엄마를 위해 오빠가 주문을 해줬습니다.

인천 만수동 등갈비 맛집 초심! 진짜 맛있게 잘 먹었어요.

가깝다거나, 근처에 체인점이 있으면 또 가고 싶긴 해요. 물론 집 근처에 있다면.ㅎㅎ

 

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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